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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요양원 요양병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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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는 통상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말하는데, 통계청은 2017년 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건강하게 노년을 맞이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나이가 들수록 거동이 힘들어지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지는 것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만성 질환이나 낙상, 노화 등으로 거동이 어렵거나 치매 등으로 밀착 케어가 필요한 노인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생활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부부 맞벌이, 핵가족, 자녀들이 따로 사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 돌보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2019년 기준으로 국내 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393916명이고, 요양원에서 지내는 인원은 266325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요양병원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의료인 상주 여부입니다.

요양병원은 병원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의료기관입니다. 그래서 요양 병원에는 상주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야 합니다.

 

요양환자 3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입원환자에게 질환 치료를 해주는 '의료기관(병원)'입니다.

 

노인성질환을 앓거나 만성질환자, 수술 또는 상해 후의 회복기간에 누구나 입원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

반면 요양원(요양시설)은 돌봄이 주된 기능으로, 의료시설이 아닌 '생활시설'입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이들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의료인은 한 달에 두번 방문하며, 평소에는 요양보호사가 생활을 돕습니다.

 

 

요양원 요양병원 비용차이

두 시설은 비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입원비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모두 정부 지원이 80% 이뤄지고, 나머지 20%는 본인부담입니다. 다만 간병비 지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요양원은 간병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지만, 요양병원은 100% 개인부담입니다. 식비는 요양원은 100% 본인부담이지만, 요양병원은 50% 본인부담입니다.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전국 요양병원 등급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며, 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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