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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옥에서 온 당근오일? 아우라카시아 캐롯시드 오일 후기

피부에 관심이 많은편이라 여기저기 기웃대며 좋다는 제품들이 있으면 팔랑귀가 되기 일쑤인데 그러던 중 레이더에 딱걸린 이것은 당근씨앗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라고 한다.


사용법은 다른 오일이나 로션, 수분크림등에 한방울 정도만 섞어서 바르면 된다고 한다. 물론 피부가 개선되었다는 댓글도 나를 혹하게 했지만, 댓글에서 이 오일의 냄새가 어찌나 나쁜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문장들을 동원해서 냄새의 지독함을 표현한 댓글들을 보니 어느정도길래... 라는 원초적인 호기심이 생겨 나의사랑 쿠팡에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오일은 아주 아담한 사이즈의 갈색병에 담겨져 있었고 그간 보았던 댓글들이 생각나서 뚜껑을 열기를 망설였지만 이내 거침없이 봉인해제! 15ml 의 아주 작은 용량이지만 한번에 한방울씩만 섞어쓰는 오일이기에 아주 넉넉히, 어쩌면 다 쓰지도 못하고 사용기한을 넘겨버릴만큼 많은 양이라고 생각한다.


아우라카시아 당근오일



손바닥에 수분크림을 넉넉히 덜어놓고 그위에 한방울 똑!  절대 두방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랬다간 코가 썩을지도 모른다는 글들을 참고해서 머릿속으로 한방울만! 한방울만! 을 외치며 수분크림에 한방울만 안착!


한방울 떨구고나니 그제서야 향이 퍼지기 시작한다.... 어?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지옥의 향이라 느껴질만큼은 아닌데??? 그것은 정말이지 자연에서 나온 당근씨앗의 향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화학? 공업용? 이런 느낌의 기분이 좋지 않은 냄새인건 분명 했다. 


어떤사람은 공업용폐기물을 태우면 저런 냄새가 날것같다고도 표현했지만 대충 느낌은 비슷... 

기분나쁜인공향+나쁜가죽 냄새?? 좋은 냄새가 아닌것만은 확실하다.. 절대 인중엔 바르지 말라고 한 충고도 잊지 않고 얼굴에 발라본다. 


바르고 나서 얼굴이 일시적으로 화~한 느낌이 있는것같고, 눈 밑 가까이에 바르면 약간 눈이 시린 느낌도 든다.

몇분간 냄새가 후각을 마비시킬때쯤 더이상 냄새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정도가 된다.


솔직히 효과만 좋다면 이정도 냄새쯤은 참을만하다고 생각됐다. 다음날 아침 세수를 했을 때 얼굴이 맨질맨질 보들보들한 촉감을 받았는데 이게 수분크림을 듬뿍 얹었기 떄문인지 단 한번쓴 오일의 효과인지는 알 수 없었다.


남들은 한번쓰고도 느낌이 빡! 왔다고 하는데 나는 최소 한달이상은 꾸준히 써 봐야 이놈의 효과를 볼 것같다. 


아래는 이제품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이다.



제품 사용법


-당근씨앗 3 방울을 바오밥 오일 1 티스푼과 혼합하여 피부에 바릅니다.

-당근씨앗 3 방울, 장미 3 방울, 물 1 oz를 미스트기에 혼합하여 눈을 감고 얼굴에 뿌려줍니다.



주의사항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경우,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제품 사용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눈과 점막에 닿지 않게 하십시오.

올바르게 희석하십시오. 피부 자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먹지 마십시오.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냄새와 효과가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도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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