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취침 모드로 조용하고 쾌적한 잠자리

올여름은 기나긴 장마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열대야 현상은 없었지만 이제 장마 후 폭염이 다가온다고 하니 그것또한 반갑지는 않은데요. 체력도 떨어지는 여름, 잠들기 전 주변 온도가 높으면 우리몸도 숙면하기 좋은 온도로 떨어지지 않아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만성 수면 부족과 피로누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열대야 일 때 취침 시에는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떨어뜨리고 수면 호흡법을 통해 수면을 유도를 하게되면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곧 다가올지도 모르는 여름철 열대야취침에 도움이 되는 에어컨 열대야 취침모드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LG휘센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리모컨에 보면 열대야취침이라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열대야취침 모드는 꺼짐시간을  예약해놓으면 알아서 가동되다가 설정 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는데 최소 30분 부터 최대 7시간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열대야취침의 경우 초기 30분 정도는 (쉽게 잠들도록 하기 위해서) 희망 온도를 상대적으로 좀 내리기 때문에 오히려 그때는 전력이 더 듭니다. 하지만 30분 이후에는 풍량이 줄고 희망 온도가 적절하게 조절돼서 어느 정도의 절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취침모드라 그런지 바람이 냉방모드에 비해 세진 않지만  오히려 조용하고 직접적인 바람이 닿지 않아 적당히 쾌적하고 소비전력량 또한 제일 적게 들어가서 아주 꿀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이번여름 에어컨의 열대야취침 모드 이용하셔서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