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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심야배송 택배중단과 지원대책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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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판매채널 에서는 앞다투어 새벽배송이니 당일배송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으로 결제 즉시 물건이 배송되어 빠르게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건 굉장히 좋았는데요. 그만큼 택배 노동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그런 빠른 배송이 가능했던 것이겠죠.

 

 

하지만 최근 몇 년새 연이은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름에 따라 택배사들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한 대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에 이어 한진택배와 롯데글로벌로지스도 택배기사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진택배는 다음달 111일부터 밤10시 이후 심야배송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업무 강도가 높은 심야배송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업계에선 한진택배가 처음입니다.

 

아울러 명절등 특정일에 택배 물량이 몰리는 시기에는 차량과 인력을 확대 보충 하겠다는 방침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물량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화, 수요일에 집중되는 물량을 주중 다른 날로 분산해 특정일에 근로강도가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택배 분류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도 확충하여 다음달 부터 전국 사업장과 대리점에 분류작업을 하는 지원인력 1,000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모든 대리점에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가입 현황을 조사하고, 대리점과의 협의를 통해 2021년 상반기까지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을 100%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진택배에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도 1,000명 규모의 택배 분류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에 있으며 하루에 배송할 수 있는 적정물량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 아울러 택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택배기사 작업 시간을 줄이기로 하였습니다.

 

CJ대한통운 역시 택배사 중 가장 먼저 과로사 방지 대책을 발표했었습니다. 국내 최대 물류 CJ대한통운은 택배 분류작업에 4,000명 규모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시간 선택 근무제'3~4명으로 구성된 팀이 업무를 분담하는 '초과물량 공유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택배 하루이틀 정도 천천히 받아도 되니 안 그래도 힘든 택배 노동자분들 사고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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