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투자

변동성 많은 국내주식에 질렸거나, 국내외 시장 간 수익률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어 국내주식외에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주식 거래를 많이 선호 하는데 미국주식 우량주의 경우 한 주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섣불리 투자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이들을 위해 증권사에서 '소수점투자'라는걸 제공하고 있으니 아래에서 천천히 확인해보면 좋겠다.

 

목차
소수점거래란?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방식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
소수점 거래 서비스 증권사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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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거래란?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가 소수 단위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 단위로 매매 주문을 제출할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면 현재 1000 달러 가량의 테슬라 1주를 사려면 한화로 약 119만 원이 필요하지만 소수점 주식 거래를 이용하면 테슬라 0.1주도 살 수 있게 된다. 1만 원, 5만 원 등 소액으로도 가격이 비싼 해외 우량주를 사고 싶은 만큼만 소수점으로 매수할 수 있다.

 

국내주식의 경우 내년 3분기부터 소수점거래가 가능해져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주당 가격이 큰 주식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방식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가 소수단위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 단위로 매매주문 제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고객이 1.4주, B고객 0.5주를 각각 주문하면, 증권사는 A·B고객분 1.9주에 증권사분 0.1주를 합산하여 2주 주문을 제출하는 것이다.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

소수점거래의 장점은 투자금이 적어도 주가가 비싼 주식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주가는 21.12월 기준 3,483달러로 환율을 1,17원으로 계산 해 보면 주식 한 주에 무려 41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처럼 한주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개미들이 투자 하기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이럴 때 만원. 이만원 또는 커피한잔이 안되는 금액으로도 손쉽게 투자 하기 좋은 것이 소수점투자이다.

 

 

해외주식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 주식 초보자들도 매매 시 달러 환전 없이(환전수수료 무료), 원화로 원하는 금액만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소수점 구매가 가능한 미국 주식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약 300여개 종목을 거래가 가능하며 최소 금액 1000원 단위로도 24시간 언제든지 주문 및 취소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은 일반 주식투자와는 달리 실시간 매수가 불가능하다. 그러다보니 매수 가격을 직접 정하지 못하고 증권사가 대행하여 장 시작 후 체결한 가격으로 정해진다. 직접 거래하는 것보다는 소폭 비싸게 사게 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종목에 대해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증권사별로 거래가 가능한 종목 확인이 필요하다. 증권사별로 주문방법(수량 단위, 금액 단위 등), 최소 주문 단위, 주문 가능 시간, 주문 경로(MTS 등) 제한 여부 등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소수점 거래 서비스 증권사

21년 12월 현재 기존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삼성증권, KB증권이 최근 해외주식 소수점투자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밖에도 DB금융투자/KTB투자증권/NH투자증권/교보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미래에셋증권/신영증권/유안타증권/유진투자증권/키움증권/카카오페이증권/토스증권하나금융투자/하이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등 20여 곳도 각사 사정에 맞춰 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시 주의사항

①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1주 단위 거래인 국내 주식과는 달리 매매 시점, 권리 행사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국가별 법령,제도 차이 및 시차 등을 염두해야 하며 특히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가입 및 이용시에 1주 단위 거래와의 차이점과 증권사별 거래 방식 차이를 확인하고 거래해야 한다.

 

②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모든 종목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증권사별로 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확인해야 함.

 

③ 증권사별로 주문방법(수량 단위, 금액 단위 등), 최소주문 단위, 주문가능시간, 주문경로(MTS 등) 제한 여부가 다르게 적용 될 수 있음.

 

④ 여러 투자자의 소수단위 매매주문을 취합하여 제출하므로, 매매주문과 체결 시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따라서 매매가격이나 실제 배정받는 주식 수량이 변동될 수 있고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매가 어려울 수도 있음.

 

⑤ 권리행사(배당,의결권 행사, 주식분할 또는 주식병합에 따른 배정)방식이 1주 단위 주식과 다르고, 타 증권사로 대체도 불가능(1주 단위는 가능)하기 때문에 증권사별 약관 내용을 확인 해야 함.

 

⑥ 해외주식은 국내공시가 되지 않아 투자관련 정보 취득이 제한적으로, 주식 가격 하락에 따른 매매 손실 외에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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